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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

 키/몸무게 :

폴리모프 상태 : 181cm / 70kg

본체 : 약 높이 10m 길이 16m

날개 너비 25m /  1.2t

나이 : 약 700

종족 : 화염 드래곤

8

5

​운

 

호전적이지는 않지만 걸려오는 싸움은 마다하지 않는 탓에 전투에는 꽤 능숙하다. 지능적으로 싸운다기보다는 본능에 의지해 움직이는 느낌. 특별한 무기를 사용하진 않고 자신의 신체적 능력과 화염 마법을 이용하여 전투하는 편이다.

[Pillar of Flame (화염 기둥)]

목표로 삼은 지점에 거대한 화염 기둥을 솟아오르게 만들어, 닿은 모든 것들을 불태운다.

범위는 평균적으로 지름 2~30m 정도. 오랫동안 집중을 한 후 기술을 사용하면 좀 더 큰 범위의 기둥을 만들 수도 있다.

 

 

 

레드 드래곤은 대게 탐욕스럽고 흉포하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쾌활하고 명랑한 성품의 소유자.

 

- 게이트를 넘어와 인간의 음식을 접대받은 후에, 그에 깊은 감명을 받아 드래곤으로써의 신분을 감춰달라는 부탁을 받았음에도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줄기차게 탐방을 다니고 있다. 처음엔 나름 양심이 찔리긴 했는지 보급품 망토로 날개와 뿔을 가리고 다녔지만 그 정도론 들키지 않았을 리가 만무. 소문으로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만난 이후엔 주변의 만류에도 결국 배째라 식으로 당당하게 다니고 있다.

 

- 무언가가 불만족스럽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꼬리를 바닥에 탁탁 치는 습관이 있다. 의식하고 하는 행동은 아닌 모양.

 

- 불을 다루는 드래곤답게 차가운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레어가 용암이 들끓는 화산지대였을 정도. 용암속에 파묻혀서 낮잠을 자는 게 낙이었다. 이에 따라서 자연스레 얼음을 다루는 존재들을 만나면 대놓고 껄끄러워하는 등, 딱히 반기진 않는다. 드래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 인간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다. 태도로 보자면 제법 호의적이지만 그간 살아온 환경 탓에 자신과 동등한 지성체를 가진 생물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는다. 경우에 따라선 마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애완동물을 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 다만, 예외로 최근 인간의 음식을 좋아하게 된 탓에 요리사 등의 요리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인간의 경우는 꽤 대단하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라사 플레임

Lasa flame

[ 도리안 딕슨 ]

"도리안이 만든 사과파이는 어어엄청 맛있다구!" 

어느 날 맛있어보이는 파이가 눈 앞에 있길래 홀랑 집어먹었더니, 알고보니 도리안이 만든 사과파이였다. 멋대로 집어먹은 것에 대해 혼나진 않은 모양. 그 일을 계기로 친해져서 곧잘 도리안에게 사과파이를 만들어달라고 조르곤 한다.

 


[ 히베르누스 ]

 "뭐어? 그 녀석? ……완전 싹퉁바가지야!"

또래 드래곤이자 라이벌. 마주칠 때마다 서로 으르렁대고 있다.
해츨링 시절부터 부모님께 히베르누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내심 불쾌할 것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게이트를 넘어와 인간 마을에서 서로 마주치자마자 그 생각이 들어맞았다고 느껴버렸다. 대화를 나눌 때마다 빈정거리고 약올리는 히베르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티격태격대는 중. 히베르로 인해서 얼음드래곤에 대한 편견이 한 층 더 거세진 것 같다.

[ 바테르 녹턴 ]

"꽤나 성실하단 말이지! 노력하는 점이 꽤 마음에 들어."

페어이자 마법 제자. 처음 봤을 때엔 마법을 전혀 다루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할 지 몰라서 꽤나 애를 먹었다. 될대로 되란 식으로 막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하려 노력하는 바테르의 모습을 보곤, 마음을 고쳐먹어 지금은 자신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뿌듯한 모양.

[ 에스트레야 ]

"무~진장 친절하고 착해! 맛있는 건 죄다 사준다니까?"

맛있는 음식점을 소개해준다기에 따라 나섰더니, 정말로 맛있는 음식점들만 골라 잔뜩 소개해주었다. 게다가 식비까지 에스트레야가 부담하고 있는 모양. 때문에 굉장히 호감있게 보고있는 상대다. 에스트레야가 부탁하는 것이라면 부탁 두어가지는 흔쾌히 들어줄 기세로 따르고 있음.

[ 아일리네펠레 ]

"아리네 할멈? 나랑 맛있는 걸 자주 먹으러 가줘서 무지 좋아! "

맛집 메이트. 맛있는 음식에 눈을 뜨게 된(?) 이후로 홀로 맛집탐방을 다니다 친해졌다. 평소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지만 아일리네펠레의 취향에 맞춰서 디저트 음식점에 가는 경우도 잦은 모양. 덜렁거리느라 이런저런 사고를 자주 치는 라사를 아리네가 보살펴주고 있다.

[ 티에르 ]

"얼음 드래곤들은 다 이런 거야? 하나같이 다 짜증나!"

대할 때마다 매우 껄끄러우면서도 열받는 상대. 마주친 건 게이트를 넘어와 처음 만났지만, 티에르의 무뚝뚝함과 더불어 알게모르게 자신과 다른 드래곤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을 해츨링 취급을 하는 것도. 불만이 생길 때마다 쌓아두지 않고 틱틱거리며 으르렁대는 중. 나이 많고 덩치만 크면 다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 테네벨레 ]

"수장님은... ...(한숨을 푹 쉬고는) 지금은 역시 대하기 좀 껄끄러워."

라사의 부모님과 테네벨레는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라사가 해츨링 시절일 때부터 면식이 있었다. 그녀에게 반말을 쓸 때마다 부모님께 꾸지람을 들었기 때문에 현 일행중 유일하게 존댓말을 쓰는 상대. (그러나 존댓말이 영 서툴러서 아직까지 반말을 마구 섞기는 한다.) 라사의 가정이 원만할 때에는 그녀를 대할 때 불편해하는 기색이 없었지만, 게이트를 넘어와 라사의 어머니와 헤어진 지금은 그녀와 대화할 때마다 부모님이 생각나서 영 심기불편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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