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곱슬거리는 앞머리, 가슴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하나로 높게 묶었다. 인간의 귀와는 조금 거리가 먼, 뾰족한 귀에 붉은 눈동자.
두 쌍의 날개는 평소엔 숨기고 있는 편.
본체는 평균보다 덩치가 큰 편이다. 검은 비늘에 불 속성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비늘 사이사이 붉은 빛을 띠기도 한다.
날개의 발톱에도 붉은색의 무늬가 있으며, 특이하게도 두 쌍의 날개를 갖는다.

성별 : 여
키/몸무게 :
-폴리모프시 : 168/53
-본체 : 높이 12.6m 길이 18m
날개 너비 27m
나이 : 1572
종족 : 암흑 드래곤
5
5
지능




전투에 능숙하고, 지능적 플레이를 한다. 속성을 이용하여 상대의 시야를 가리고 기습하거나, 두 쌍의 날개를 이용한 변칙 비행으로 혼란스럽게 한다. 주로 여유롭게 상대를 가지고 노는 듯한 모습으로 일관한다.
폴리모프 상태에서는 창술을 가장 능숙하게 사용한다. 전투 중에도 마찬가지로 날개를 꺼내 비행을 이용하는 일이 많다. 주변의 지형지물과 자신의 전투 능력을 잘 조합해서 사용한다.
[델레티오]
속성을 담은 마나를 흩뿌려 필드를 만든 뒤, 마치 늪처럼 그 안으로 상대를 흡수한다. 한 번 걸리면 빠져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범위는 최대 15m.



게이트를 가장 처음 넘어온 드래곤.
현존하는 드래곤 중 가장 강한 힘을 지녔다. 이는 게이트를 넘어오기 전에도 해당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자신보다 라니드하가 더 수장직에 어울린다는 이유로 수장직에 오르지 않았다. 이번 게이트를 넘어오면서 라니드하대신 종족의 안위를 담당하는 수장직을 넘겨받았다.
드래곤으로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두 쌍의 날개가 있다. 이를 이용한 변칙 비행이 주특기이며, 본인 또한 비행하는 것을 즐긴다. 밤에 활동량이 많은 야행성이다.
힘과 체력이 몹시 좋다.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쉼 없이 움직인다.
대체로 격식 없이 모두에게 장난을 치며 이는 말장난일 때도, 신체적인 장난일 때도 있다. 수장으로서 나설 때 또는 책임져야 할 것이 있을 때는 장난기를 감추고 단호하며 위엄있는 태도로 돌변한다.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하며, 고룡의 사견이 필요할 때에는 존댓말로 그 의견을 묻는다. 인간을 상대할 때 강압적이거나 상대를 찍어 누르는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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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호감도는 평범하다. 일상 드래곤들이 그러하듯 그저 미물을 보는 눈. 동정도, 감정도 담겨있지 않은 시선으로 인간을 본다.



테네벨레
tenebéllæ
"아리네 할멈, 나 아니면 소식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
전 수장 라니드하와 함께 찾아가 의견을 묻고 조언을 들었다. 평소에도 종종 아리네를 찾아가 바깥 소식을 알려주곤했다
"가로가 좋아, 세로가 좋아? 꼬우면 이겨보던가."
과거 수장직을 결정하는 대결에서 에즈라를 이긴 적이 있다. 그때 에즈라 얼굴의 가로 흉터를 만들어 주었다. 결과적으로 테네벨레는 수장직을 라니드하에게 넘겼으며 이에 대해 에즈라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테네벨레는 그런 에즈라를 같잖게 여긴다.
"이번에도 부추길건가, 헬가?"
테네벨레 어머니의 친우. 헤츨링 시절에 종종 봤다. 그 시절에 쳤던 큰 사고들은 대부분 헬가가 부추긴 것이라는데...
" 내가 창을 들도록 해봐."
테네벨레를 잘 따르는 칼리스토를 귀여운 동생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가끔 대련을 해주고는 하는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
"못본 사이에 훌쩍 자랐구나, 라사."
테네베렐와 라사의 아버지는 친구 관계로, 라사가 헤츨링일 때에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다. 플레임의 테네벨레에게 친구의 아이로 반가움과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