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체는 드래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모습에 전체적으로 얇으며 투명한 듯한 하얀색이다. 하지만 뿔과 비늘, 발톱은 모두 수정으로 되어있어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처럼 보이고 빛을 받으면 눈부실 정도로 반짝거린다. 폴리모프를 해도 비늘의 영향으로 피부를 제외한 것들이 영롱하게 반짝인다. 폴리모프가 꽤 능숙한 편으로 마을을 돌아다닐 때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이다.


성별 : 남
키/몸무게 :
181cm / 75kg
본체 : 높이 8m, 길이 16m,
날개 너비 26m / 무게 : 875kg
나이 : 999
종족 : 보석(수정) 드래곤
6
5
운

칼리스토
Callisto



마나로 만든 수정 한정으로 띄울 수 있으며 그 조각들을 날리는 원거리 전투를 선호한다. 조각에 맞는 것들은 생물이나 무생물에 상관없이 박힌 자리에 수정이 돋아나듯 자리 잡아 그 부위를 쓰기 어렵게 되며 얼음처럼 잘 녹지도 않고 단단해 제거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칼리스토는 이걸 이용해 상대의 온몸에 조각을 박아 넣어 수정으로 뒤덮이는 모습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때문에 성격이 나쁘다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
그 외에도 시야가 닿는 곳을 한정으로 원하는 자리에 수정이 쐐기처럼 올라오게 만들어 방어로 사용할 수 있고 조각을 모아 만든 검으로 근접전에도 대응할 수 있다. 검술 자체는 게이트를 넘어와서부터 배운 것이기 때문에 뛰어나진 않다. 만들어진 수정들은 칼리스토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깨져서 사라진다.
[크리스탈 존]
조각을 모아서 만든 검을 원하는 곳에 던지거나 박으면 그것이 박힌 곳부터 20m정도가 수정으로 뒤덮이며 쐐기들이 마구잡이로 올라온다.



반짝이는 수정을 보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하지만 의외로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 또한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 그게 인간일지라도. 인간에 관해선 꽤나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관심 또한 갖고 있어 폴리모프를 한 채로 매일같이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다.
생긴 값을 하는지 예쁘고 반짝이는 것들을 좋아한다. 때문에 게이트를 넘어와서도 보석이나 폴리모프 시에 입을 의복, 악세사리 등 치장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 배우고자 했던 검술에 관한 훈련은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은 뭐든 잘 할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인간, 드래곤에 관계없이 반말을 사용하지만 테네벨레만큼은 제대로 존대를 한다. 강한 힘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는데 자신도 저만큼 강해져서 무리를 이끌고 싶다! 같은게 아니라 단순하게 강하면 그만큼 더 멋지니까.
결벽증이라도 있는 것처럼 타인이 자신의 몸에 손대는걸 싫어한다. 머리카락이나 옷 또한 마찬가지인데 그런 이유로 스킨십 자체도 익숙지 않아한다.
은근 가시손이다. 만지는 물건마다 대부분 부서지고 고장나버리는데 험하게 다루는 것도 아니라 그럴 때마다 본인도 어리둥절한 상태. 멋지다며 받은 기사단의 브로치도 몇개 박살냈다.



"오늘도 멋지십니다. 테네벨레님"
강한 테네벨레를 동경하며 그녀가 하는 모든 것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가끔이라도 자신과 대련해주는 테네벨레에게 늘 감사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더 오래 검을 맞대고자 놓았던 검술수련을 다시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