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하기 편하고 화려하지 않은 복장과 추위를 대비한 두툼한 망토를 두르고있다. 상의 안쪽에 흉갑을 착용하고있으며,
왼쪽 허벅지에 벨트로 단검을 고정시켜두었다.
바람이 불때마다 언뜻 보이는 이마의 중앙에는 화상흉터가 있다.

성별 : 여
키/몸무게 : 172/표준
나이 : 19
국적 : 혼 데브
6
5
지능, 신앙







빛을 받으면 잔잔하게 은빛으로 빛나는 회색머리, 짙고 맑은 초록빛 눈을 가졌다. 반달형태의 눈매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적당히
흰 피부를 가진 평범한 미인이다.
가넷 T. 아르보르
Garnet Tsavorite Arbor


- 마나를 이용한 높은 위력과 사거리의 궁술
주 무기로 장궁을 쓴다. 160cm의 길이로, 탄성이 강하고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가볍다(이름난 장인에게 제작된 명궁이라 한다).
뛰어난 속사와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며 주로 원거리 지원으로 엄호 혹은 저격을 맡는다. 단거리 궁술도 능하나, 실전이 전무하고 익힌 체술도 없기때문에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화살에 마나를 담아 자체 위력(관통력이나 파괴력)을 높이거나, 활 시위에 마나를 담아 위력은 일반 화살과 같지만 사거리를 높이는식으로 활용하고있다.
- 보조용 단검(15cm)을 소지하고있다.
- 마도구는 착용하고있는 목걸이.




혼 데브의 귀족인 노엘 아르보르 백작의 여식이다. 엇비슷한 은발에 녹색 눈이라는 점이 닮아 한핏줄처럼 보이기는하지만, 평민출신의 수양딸이다. 수양딸인데도 백작이 친딸처럼 여긴다며 사교계에서 잠깐 말이 많았었다(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도).
아르보르가(家)는 1500년의 유서깊은 가문으로 오래전 과거 첫 시작은 남작가였으나 나이브라의 침략을 막는데 큰 공을 세워 단번에 백작지위와 영지를 하사받은 전적이 있다. 대대로 문무관을 가리지않고 왕실에 인재를 배출했었으나, 최근 200년간 이렇다 할 공 없이 세력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이제는 명예와 재산만 남은. 한마디로 한물 간 가문이다.(현 백작은 3명의 자제들을 모두 발루스 기사단으로 배출해낸 이력이 있다. 하지만, 백작부인이 병으로 죽고 자제들마저 마물과의 전투 중 모두 사망하여 백작가의 전통 직계는 백작 한사람만이 남게되었다.)
정식으로 발표되진않았지만, 공공연하게 백작의 후계자로 알려져있기도하다. 평민 출신이라 행실이 천박하다는 등의 비난을 받지않기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귀족으로써의 교육을 완벽히 이수해냈다. 그래서 몸가짐은 같은 귀족에게 꼬투리잡힐 일 없이 완벽하다.
노엘 백작도 나름 자애로운 영주로 평가됐지만, 가족이 모두 사망한 이후 영지관리에 소홀해져 영지상태가 꽤 안좋았었다. 하지만 가넷이 7년전 수양딸이된 이후 최근 3년간 급격하게 영지내 빈부격차가 줄고, 납세율이 늘어 귀족들 사이에서도 평민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아지는 추세이다.
혼 데브의 국민답게 궁술과 승마술에 능하다. 궁술은 교양용으로 배운거지만, 실전에서도 유용하게 쓰일정도로 실력과 재능이 특출나다. 종종 사교계의 사냥놀음을 나가 좋은 성과를 내기도했다.
드래곤에 대해 경이로운 존재로 생각하면서도, 전설 속 최강의 종족이라는 생각에 약간 두려워하고있다. 기사단을 도와줄 존재이기에 예의를 갖추려하지만, 지나치게 비굴해지지 않게 주의하고있다.




첫 계약을 하게 된 드래곤. 아무래도 종족도 다르고 상위의 존재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아노딤님'이라고 꼬박꼬박 불렀었으나, 함께 지내는 일주일간 어색한 기운이 나름 풀어져 사석에서는 제법 편하게 '아노딤씨'라고 부르게되었다. 그의 배려심 많고 인간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덕분에 꽤나 좋은 드래곤이라고 생각하며 호감을 느끼고있는 상태다.
종종 티타임을 나누는 사이. 낯선 환경과 사람들, 막중한 임무로 인해 꽤나 긴장상태였던 와중에 도리안이 같은 나라(혼 데브) 출신이라는걸 알게 되고 다가가게되었다. 그는 잘 모르겠지만, 가넷이 긴장을 많이 덜어낼수있게 도와준 사람. 일주일간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이가 좋아졌다. 나이차이도 있고 같은 기사단의 기사인지라 공석에서는 '도리안 경'이라 부르지만 사석에서는 '디디'라는 애칭을 쓰며 할아버지 대하듯 편하게(하지만 예의는 확실하게) 대하고있다.
아마릴리스가 자신에게 묘한 동경과 열등감을 느끼는것을 인지하고있다. 처음엔 그 시선이 약간 부담감스러웠으나, 1주일간 그녀에게 티타임을 가르쳐주고 호신술을 배우면서 부담이 호감으로 바뀌었다. 그녀가 무리하지않기를 바라며 걱정하고있다.
서로에게서 친 가족에게 부족했던 가족애를 느끼고 있다


